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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김혜윤 "'SKY캐슬' 벗어나려 애썼는데 심은하 비주얼? 부끄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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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김혜윤 "'SKY캐슬' 벗어나려 애썼는데 심은하 비주얼? 부끄러워요 김혜윤 인터뷰


YTN star는 오늘(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동감'(서은영 감독)의 김혜윤 씨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김혜윤 씨는 99학번 신입생 한솔 역을 맡아 여진구 씨와 풋풋한 캠퍼스 커플을 그렸다. 당찬 매력과 솔직함이 실제 김혜윤 씨와도 잘 어우러졌다.

김혜윤 인터뷰


그는 "실제 한솔과는 승부욕이 많다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다"며 "지기 싫어하고 솔직하게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2013년 KBS2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한 김혜윤 씨는 10년 차 배우다. 크고 작은 배역을 거쳐 지난 2019년에는 화제작 ‘SKY 캐슬’ 강예서 역을 만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대해 김혜윤 씨는 "워낙 예서가 센 역할이라 그 이후엔 정반대 캐릭터를 하려고 노력했다"며 "어느정도 였냐면 예서 모습을 캡쳐해 놓고 비교 분석해 가며 다르게 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서의 느낌을 벗어나려고 할수록 머릿속에서는 계속 그 이미지가 떠올랐다고. 김혜윤 씨는 "지금은 예서를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 예서도 제 삶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예서를 모르는 분들도 많으니 저를 다르게 봐주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게 됐다는 그는 "지난 10년이 제게 기적 같은 순간이 많았다. 이제 앞으로 연기 생활 10년 후 오늘을 돌아봤을 때도 '기적 같았다'고 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6일 개봉하는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역)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역)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2000년 개봉한 영화 '동감'을 22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배우 김혜윤이 새로운 국민 첫사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영화 '동감'을 통해서다. 

김혜윤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영화가 끝난 후에야 원작 '동감'을 봤다며 "(보고 나서)왜 그렇게 유명한 아직까지도 얘기가 많이 되고 있는 영화인지 알겠다고 느꼈고, 왜 리메이크를 하려고 하는지도 알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눈물이 엄청 나오는 건 아니지만 가슴이 먹먹한 너무 좋은 영화라고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혜윤은 "끝나고 보니 부담감이 커지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너무 좋은 작품이라고 느끼고 있어서 대단한 영화에 유명한 작품인 건 알았지만 많이 공개가 된다면 (비교 될까)걱정이 많이 되긴 하더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국민 첫사랑을 노리느냐"는 질문에 "노린다, 감히 도전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김혜윤은 극중 솔직하고 당찬 95학번 용(여진구 분)의 첫사랑 99학번 신입생 한솔을 연기했다.

김혜윤은 자신의 캐릭터 한솔이 자신과 비슷한 부분들이 있다며 "승부욕이 강한 부분이 닮아 있어서 재밌게 촬영했고, 감독님과 촬영하면서도 많이 얘기한 부분인데, 첫사랑 하면 이미지가 긴 생머리에 청순하고 슬로우 걸리고, 뽀샤시 이런 이미지를 생각했는데 한솔이라는 캐릭터는 곱슬머리에 할 말 똑부러지게 하는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이어 "막걸리 원샷 장면에서 용이가 반하고 제가 생각한 이미지와 다른 느낌이었다, 그런 부분이 용이가 반하는 포인트가 됐고 그런 부분이 새로운 첫사랑의 이미지를 만들어내서 촬영하면서도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혜윤은 극중 한솔의 모습이 90년대 영화 속에 나오는 심은하와 닮았다는 말에 "닮았다는 얘기 들으면 영광이고, 많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인물을 떠올리면서 한솔이를 그려내지 않았고, 감독님이 머리부터 의상까지 얘기 많이 해주셨다, 감독님이 그려내진 이미지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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